어제처럼 오늘도 사진 주름 분석했다
당분간 그림공부 루틴에서 맨처음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함
익숙해질 때까지 하루에 3장씩 해봐야지
노란색 : 빛, 밝은 영역
빨간색: 주름, 그림자 영역
파란색: 주름의 경향성
으로 잡아보았다
주름만 봐도, 앉아있는지 서있는지 알 수 있다!
채색은 내가 그냥 꽂히는 브러시로 그려서.. 엉망이긴 한데..
주름부터 느낌 잡고 채색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나의 옷주름 분석..
- 관절 부분or 꺽이는 부분은, 어두운 영역을 만든다
- 손을 일자로 툭 뻗을 때는 팔쪽 주름이 비교적 일자 느낌이고
- 팔을 굽히면, 주름이 지그재그 생김
- 그리고 손에 가까운 소매는 중력으로 옷감이 아래로 쳐져서 뭉툭하고 주름도 자글한 편
- 반면 허벅지나, 상완은 그 아래보다는 판판한 편
- 몸보다 옷의 면적이 클수록 주름도 생김(몸과 옷이 핏이 되는 부위일수록 주름 덜생김)
- 두개의 옷감이 위상차가 있으면, 그림자 영역이 쫌 넓음(빛의 각도에 따라)
- 어깨, 팔꿈치, 가슴, 허리라인, 손-손목 부위의 주름이 두드러진다
12월은 진짜 옷주름 한 번 기강 잡아줘야지!!!!
🦓
'쌓여가는 무한 레이어 > 드로잉, 그림연습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기록/독학] 매일 매일 선 하나라도 (0) | 2024.12.22 |
---|---|
[그림기록/독학] 사방이 어두워 보여도 어딘가에 빛이 있다 (1) | 2024.12.19 |
[그림기록/연습] 주름이 날 그늘지게 만드네 (1) | 2024.12.16 |
[그림연습/기록] 회색 마법사 (3) | 2024.12.16 |
[그림연습/독학] 아뤼비안 나이트🕌 (2)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