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주름.... 계속 연습 중..
이번주 계속 옷주름 공부할 삘이다
큰 벽을 다시 만났다
처음 근육 공부하겠다고 상체근육 이리저리 헤맸던 극초반 그느낌이다ㅠ
1. 이해하고 옷주름을 그리는 느낌이 아니다
2. 주름에서 데포르메+적절하게 가공된 주름 디자인이 들어가야 하는데 모르겠다
일단 2번은 미래의 이야기 같고,
1번부터도...ㅋ
강의록에 밑색, 1단계 그림자, 2단계 그림자를 넣는 게 나와서
3단계를 모두 따라해봤다
그림자 넣으면서 브러시를 다 다르게 해봤는데
느낌이 다르다(당연)
개인적으로는 그림자 분위기가 보자면, 1-3-2 순서로 호.
옷주름 그리는 게 너무 오래걸리고 고단해서,
환기시키려고 "손"을 연습했다
손을 그리는 중에 번뜩 들었던 생각이,
맨처음 손 그릴 때 막막함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물론 지금도 잘 그리는 손이 아니지만
일단 기분좋게 '손이나 그려볼까?!' 수준의 마음이 되었다는 것!!
팔꿈치도 못 그렸던 졸라맨 시절을 회상하며
이 답답한 "옷주름"에게도 기어코 손가락을 달아주겠노라 다짐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옷주름 관련 영상을 봤고, (마끼아또님!!👍)
내가 덩어리로 보지 못하고
그냥 선or면으로 그려서 더 힘들었구나 알게 됨
옷주름과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다
옷주름이 잘 나온 사진을 켜놓고
왜 때문에 주름이(그림자 구간) 생겼을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
이건 여기(빛 구간) 때문에 주름(그림자 구간)가 생겼다~
여긴 위에 팔에 가려져서 그림자가 생겼다~
중얼중얼 거리며..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주름을 유추했다
생각보다 '주름인건가?'싶은 애매한 부분은
빛을 받았을 것 같은 부분을 유추하면서
사진을 봤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옷 바깥쪽 외곽선만 따라 그리고나서 사진을 껐는데,
그래도 뭔가 옷 내부의 윤곽이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빛이 오는 방향에
빛을 받았다고 내가 표시한 영역이(노란색)
더 많았다
나중에 창작그림에서 음영 넣을 때,
빛의 방향을 미리 꼭 설정해야 자연스럽겠다고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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