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무한 레이어/드로잉, 그림연습 기록

[그림공부기록] 근질근질 #28

마요마 2025. 2. 1. 22:32

1/30~2/1의 그림적 기록

 

 

설날 연휴에

본가에서 제대로 쉬고

설날 당일날 복귀한 이후

왠일인지 전신에 발진과 소양감이 생겼다..

 

특히

왼쪽 무릎 뒤와 왼쪽 팔꿈치가

너무 가렵고 발진이 두드러졌다

 

본가가기 전에는 콧물 때문에

페니라민을 2주 정도 복용했었는데,

이후에 발생한 걸 보면

생각해보니, 나도 모르는 알레르기가 생긴 듯..

 

다행히 오른팔은 증상이 덜해서 그림 그릴 때는 괜찮다 

하지만 그래도 간지럽다~~

 

한복 옷주름 디폼 연습
사진 모작 연습
사진 모작 연습

모작하는 과정은,

나름 유잼이다

 

노잼구간에서 진짜 진짜 마음에 드는 선 하나가 등장하면

순간 도파민...!

근데 그 선 하나를 위해서,, 재시도가 엄청 많은..ㅋㅋㅋ

 

사진모작은 어쩔 땐 2단계로, 어쩔 땐 3단계로 그린다. 언젠간 1단계에 끝내게 될까?

1단계에 큰 흐름을 잡을 때(난 주로 빨간선을 사용)

은근 재밌다

 

근데 처음 잡은 빨간 선이 잘못 되면,

나중에 완성한 스케치가 사진 원본과 비교했을 때 미묘하게 달라서

더 세심하게 관찰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사진 모작에서 최근들어 개선된 점은

1) 몸통의 크기를 크게 잡았던 예전에 비해

몸통의 크기를 잘 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흉부와 골반을 미리 잡고 그 크기를 생각하면서 그린 게 도움이 된 듯

2) 몸통 꺽이는 각도 예전보다는 조금 자연스러워졌다

3) 몸통과 팔이 이어지는 부분이 자연스러워졌다

   ⬅어깨를 신경써서 그런 듯

 

하지만 고쳐야할 점은

1) 몸통과 다리가 이어지는 부분의 아직 사진과 다르다

    ➡이어지는 부분이 원본을 따르지 않다보니, 다리를 이루는 각도도 원본과 달라지는 2차적인 문제도 발생

2) 팔의 방향성은 맞지만 쭉 뻗었을 때는 길이가 약간 긴 편이고, 굽혔을 때는 단축법이 아직 미흡

3) 전완의 각도나 길이에 신경쓰기

 

 


그리고 1월에 목표했던 두상파트..

2월까지는 매일 두상(with얼굴)을 연습 예정

얼굴은 진짜 진짜 중요한데,

얼굴 너무 어렵고 어렵..ㅎ

진짜 1픽셀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

 

 

콜로소 jaykim 실루엣드로잉 완성

콜로소 제이킴쌤 실루엣드로잉 강의 실습도 완성했다

무심하게 툭툭 그리면서 그리는 게 재밌었던 드로잉 실습이었다

근데,, 묘하게 오래걸리는...!!!

 

선생님이 강의 초반에 언급했던

"클라우스"라는 넷플 애니를 봤는데, 재밌었고 그림적으로도 예뻤다

역시 북미풍 캐주얼체..예뻐..끌려...

 

 

25년 1월 마무리~~~

2월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