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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연습/기록] 회색 마법사

신체 부위 공부할 때는무지성 모작을 하더라도무슨무슨 뼈, 근육이 습득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옷주름은.. 머리에 들어오는 거 없이 모작하는 느낌이다ㅠ뭔가 구멍 뚫린 독에 물 붓는 느낌.... 그래도내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에게어떤 옷을 입힐까 생각하면서 그리면서,,그림 프로그램을 켜본다   아무래도 난노출이 심한 캐릭터보다는꽁꽁 싸맨 캐릭터를 선호하는흥선대원군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옷주름 연습을 안 할 수 없다..ㅠ  이번주에 연필R이라는 브러쉬 에셋을 다운받았다원래꺼 말고 추가로 설치한 건 처음이었는데만족! 뭔가 크림처럼 쓱쓱 발려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간달프도 그려봤다 강의록 말고 다른 걸 그리고 싶어서핀터레스트를 구경하다가간달프가 알고리즘에 떴는데 단박에 결정했다 내가 참고한 사진은반지의 ..

[GTQ/독학] GTQ1급 결과 발표 후기│자격증(실물) 가격

드디어 11월 치뤘던 GTQ1급 결과 발표날이 되었다 솔직히,,합격은 했을 것 같은데..점수가 궁금한 건 인간의 본능(?)이잖죠??? KPC자격 홈페이지에 들어가주었다KPC홈피 오랜만;;원래 11월에 GTQ포토샵 신청할 때만해도 12월에 GTQ일러스트1급도 따려고 했었는데,,말끔하게 퇴치됨..^^ 나 자신아, 그 쉽다던 포토샵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했죠?NO베이스 주제에^^ 일러스트 생각은 중간에 아예 사라짐..후기 찾아보니,,  시간부족해서 난이도가 극악이더라..  암튼 로그인 후에 합격자발표 눌러주었다 두근두근...성적 발표는 7일동안 공개되나봄    클릭하면,합격증 같은 화면이 나오려나??약간 기대됨  클릭..! 바로 그 화면에서 '합격'이라고만 뜸.약간 멋있는? 화면을 기대했는뒈,,ㅎㅎㅎ 그래도..

[그림연습/독학] 아뤼비안 나이트🕌

하의 옷주름 연습 타임~~ 어릴 땐 치마도 줄곧 입었던 것 같은데독립하면서 치마 챙겨오지도 않음 밴딩 바지의 축복 속에 살다보니천국을 벗어나기 싫다 스키니진 어떻게 입었나 몰라... 겨울이 되고수면바지와 패딩바지를 애용하는데원래 무거운 옷을 싫어해서 후드도 안입는데겨울은 어쩔 수 없이 두꺼운 바지와 후리스를 입는다 한국의 겨울은 너무 춥다...이럴 때 동남아 여행가는 게 답인 거 같은데... (머릿속 계획만 반복중)펑퍼짐한 옷을 입은 캐릭터가 그리고 싶어져서,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길지 않은 시간에 "알라딘"을 떠올렸다 알라딘 ost를 들으면서 알라딘을 그렸는데다시 정주행하고 싶어진다 난 알라딘 pc게임도 좋아하고디즈니만화동산에서 하던 알라딘도 좋아했는데몇 해 전 알라딘 실사화 영화 나올 때, 약간의 충..

[그림연습/독학] 다림질 안 한 꾸깃꾸깃옷을 입은 캐릭터는 없다

옷주름 배우는 중! 셔츠 깃이나 후드 이런 건 거의 대충 그렸었는데이번에 좀 더 디테일하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옷 주름은명암을 추가로 넣고 안 넣고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보인다 위에 후드 주름에 그림자 음영을 넣은거랑 안 넣은거랑느낌이 확 달라짐결국 언젠간 명암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씀..ㅠ 난 목이 답답한 게 싫어서,후드나 목폴라를 즐겨입지 않는다(특히 목폴라 절대 안입음) 근데 후드나 목폴라가 어울리는 캐릭터는 또 좋다(?)개빡친 검은 목폴라티 남캐,, 진국 아닐까요??? 친동생네 강아지 그림을 그렸다수업자료만 보니,동적인 생명체를 그리고 싶어져서 동생한테 강쥐 사진을 보내달라했더니,실시간 샷을 찍어줌역동적인 포즈는 아니었지만ㅋㅋㅋ바로 영통 갈김 찍기 싫어하는 표정 넘 귀여워터짐...💕그림 그리면서 알..

오블완 이모티콘 받았다~~

지난 달에 참여했던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이모티콘 보상을 받았다평생 다이어리도 1월달 2주치 정도가 최고 기록인데,처음엔 포스팅 매일 쓰는게 될까 했는데어머니 생신이었던 하루 11월18일 빼고나머지 20일 다 써서 나도 놀라움ㅋㅋㅋ 출첵 이벤트도 잘 못하는데, 글까지 쓰는 걸...20일 참여, 나 자신 칭찬해👏 어머니 생신날에는 본가 갔다가 너무 피곤해서,컴퓨터나 탭을 켤 생각을 1도 못함..잠결에 이미 포스팅 올린 줄알았는데 그거 하루 전날 일이었더라;;내 소중한 그림이웃 한줌단을 놓고(ㄹㅇ한줌)티스토리로 이사하는 게 고민스러웠긴 했는데,초보 그림러 인구가 더 더 늘어나겠지 싶다(프로그래밍 쪽은 티스토리가 많다던뎅) 이사오고나서 그림 이웃이 zero긴 한데,,,어차피 포스팅은 본인꺼 다시 볼 때가 존..

[그림연습/독학] 캐롤은 설레게 만들어

새로운 드로잉 장갑을 사서새 기분으로 그리는 중!! 기존 와콤 장갑은 손가락이 뚤려있어서 미묘하게 거슬렸다권태기가 온 김에 소확행했다빨강, 보라, 블랙 3종에 만원대 초중반대로 구입 완.   흐물흐물 옷 주름 그리면서크리스마스 노래들으니 기분이 물렁물렁해진다 요새 재쓰비 노래를 즐겨 듣는데,그 중 승헌쓰의 산타텔미를 알고리즘으로 접했다 오랜만에 산타텔미 들으니까 또 좋다출시 당시에는 별로 안 들었는데캐롤은 뭔가 해당 시즌 지나고나서 다시 돌고돌아 들으면,더 좋은 느낌. holy해지고 싶을 때는,리베라 합창단의 carol of the bells를 들으며 정화한다듣자면,그간 지나간 크리스마스의 기분까지 중첩된다(그래서 더 좋다는 뜻)  요새 형형색색의 빛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

[그림독학/연습] 권태를 이겨내야 여유가 올텐데..

티스토리에서 했던나름 열심히 챌린지를 했다가족여행가서 다리 팅팅 붓고 개피곤한데도 하나씩 올렸다(딱 하루 놓침;;; 하) 11월말 챌린지 끝나기가 무섭게..드태기(드로잉+권태기)가 드디어 왔다.... 블로그도 그림을 안 그리다보니,그 여파로 글감이 없어서 계속 못 썼다;; 원체 손이 느린 편이다..나는...(그래서 gtq딸 때도 초반에 오래 걸림;)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오래 걸리는 편인데 얼굴 파츠..원하는 셰입이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 수치가 점점 올랐다...분명 머리로는 뭔가 있는데손으로는 그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 전업할 때도 내가 원하는 각으로 세팅이 안 되어있으면해체하고 다시 정리하는.. 사서 고생st이었는데;;손바닥 만한 그림이 내가 원하는 얼굴이 안나오니깐 짜증이 났다  분명 보고 그리는..

[후기/리뷰] 인절미 빙수: 인절미를 좋아한다면

안녕하세요 집주변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갈 때마다 사오는아이스크림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소개 할까합니다 사실 전 인절미를 안 좋아하는데,어느날부터 설빙의 인절미 빙수가 엄청 땡기는 것입니다 콩맛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밑져야본전하고 구입해봤습니다  바로바로 인절미 빙수 -찐 인절미만 듬뿍 입니다 가격은 2000원 됩니다할인점에서는 상위라인..!!   손바닥 정도 크기의 크기인데요 전 보통 1회-2회에 나눠서 먹는 편이에요뚜껑은 폴라포처럼 종이를 뜯어먹는 방식 입니당  총 내용량은 220ml에 325kcal네요 탄수화물 48g당류 42g입니다.. 그래도 콩 성분 때문인지단백질이 4g함유 되어 있네요  이제 뜯어볼게요  맨 위에 떡고물이 있고 아래에는 얼음칩이 보이네요 ..

[스타듀밸리일기] 낙엽 날리는 계절 맞이하다

스타듀밸리 초보농부 BAN씨가 첫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촌장님과 로빈이 무언가를 만들었군요스페샬 게시판을 만들었네요더 난이도가 높은 요청을 올릴건가봐요 제 요청도 올릴 수 있나요,,,,?  -BAN  지금까지 닭장에 건초를 마니한테 직접 사서 먹였는데요 알고보니,잡초를 낫으로 베어서 창고에 건초로 모아둘 수 있었네요?;; 가을이 되고 이걸 알아서,부랴부랴 저장고를 로빈에게 부탁했고겨울대비로 건초를 열심히 벤 BAN씨... 역시 농사일은 정보 없이는 돈이 줄줄 새나 봐요  저장고에 낫질하느라 피곤하게 잠들고..농부 BAN씨는 그 다음날 아침에편지 한통을 받게 되는데요 "조자 마트 뒷방에서 슬쩍"이라..혹시?   오.. 역시 셰인이네요맛있는 요리를 주었어요차마 못 먹겠어서,특별 갠소용 나무상자에 보관했어요 ..

[스타듀밸리일기] 운동도 하고 책도 읽는 알렉스 어떤데->A:좋은데

안녕하세요1년차 스타듀밸리를 살아가고 있는초보 거지 농장주 인데요 중간중간 닭장에서 얻은달걀을쓰레기통을 뒤지던 루틴에서종종 만난알렉스에게 몇번 건넸습니다 (참고로 거지농부라서 아침마다 바쁨제 루틴 동선에 있는 주민이랑만 친한 내향인 농부임) 알렉스는하이틴 메인남주처럼 럭비 준비생인데요아침마다 문앞에서 운동을 하는 편이더군요 알렉스는 운동인답게 단백질덕후라서제 닭장에서 아침에 나온 신선한 달걀을 선물로 자주 주었어요   그러던 어느날,(생일 축하로 여지없이 상품 달걀을 챙겨주고 난 후였을 거에요)달걀 덕분에 친해진 알렉스가 방을 초대했네요왜인지 자기네집 쓰레기통을 뒤져도 모른척 해준 건 기분탓이 아니었나봐요 생각보다 넓은 방에 놀랐네요책들을 싫어하는 알렉스놀랍지 않네요...(동질감 형성) 수많은 책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