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년차 봄 소소하게 글 올렸는데요
오늘은 그 이후 이야기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사실 스타듀밸리를 스팀에서 구입해놓고
몇번 트라이 해보긴 했었어요.. 근데 봄 10일 전에 항상 접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는데,,
도저히 순정버전 여캐와 남캐에 정이 안가서 접었던 것 같아요..;;
스타듀밸리에서 초상화 넣어보니, 확실히 재미가...ㅎㅎ
봄 10일을 넘어서, 여름까지 넘어온 건 처음이었어요
여름을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루아우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설명을 보니깐
대충 이것저것 넣고 스프를 끓인 뒤, 먹는 건데요
실제로 하와이의 각종 요리를 먹는 잔치라고 합니다
아무튼 저는,
루아우 바로 전날에 잡은 소중하고 소중한
슈퍼해삼을 넣었습니다
내꺼중에 제일 좋아보이던 거라서,
넣을까 팔까하다가
거지농장주로서 큰 결심하고 넣은 것.
스프에 내가 넣은 식재료 넣으면
저 보라색 모자를 쓴 도지사가 평가를 하게 되는데요,,
결과는?!!!
제 슈퍼해삼이 큰 역할을 했나 봅니다
바다의 향을 좋아하는 도지사인가 보네요
어쨌든 굿!!!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루아우를 마치고
열심히 각종 루틴을 하던 어느날,
강가에 태극소녀들이 있는거에요?
뭔가 낯선 사람이 아래쪽에 살짝 보이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봤어요
무지개송어낚시 대회였어요
이틀 연속 하는건데, 벌써 마지막 날...
황금딱지가 달린 송어를 잡으면 경품으로 바꿔주는 대회였어요
뒤늦게나마 참여해서 밤까지 달렸는데
저는,,, 놀랍게도 딱 한 개 얻었습니다
무슨 씨앗 얻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2년차 땐 송어낚시 제대로 달려야겠어요
한편,,
지난 봄에 조금 친해졌나 싶었던 셰인...
전 셰인에게 잘 보이려고
마니와 재스에게도 다정하게 인사하고자
(아무래도 친척이니깐 점수따려고^^)
마니의 집을 자주 방문했는데요
근데 집에 들어갔더니,,
셰인이 저러고 쓰러져 있는 거 아니겠어요???!
첨엔 의사 하비를 만나러 가야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술 때매 쓰러진 것 같아요
술을 얼마나 마신건지...
방바닥에 흙발자국도 무성하네요
저 정도면, 숙취 장난 아닐텐데..
갑자기 20대 초반 때, 취한 친구 부축해주던게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셰인은 길바닥이 아니라 집안이라는 점.
약간 걱정이 됩니다
저정도면 간수치가 백퍼 올라있을텐데(유경험자)
마니 이모의 급공격에, 셰인이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대화를 피합니다
저런 말을 듣는, 셰인의 마음이 편할 것 같지는 않군요
한편,
해변에 조개 주으러 간 날.
해벽 오두막에 들어가지나
무심코 눌러봤는데,
들어가지네요?
엘리엇이 반겨줍니다
흔치않은 장발 미남 좋아요..
제 닭들이 낳은 달걀을 그동안 열심히 준 보람이 있었나봐요
이렇게 오두막에 들어오니, 피아노가 눈에 띄네요
피아노 잘 치나봐요
(개인적으로 스타듀밸리에선
엘리엇이랑 헤일리가 제일 미형인 것 같아요..)
엘리엇의 꿈에 대해서 털어놓았어요
해변의 오두막에 살고 바다를 자주 바라보는 청년이라면,
작가와 참 어울릴 것 같다 생각이 들어요
다정한 엘리엇이 작가가 되어,
글을 쓴다면 어떤 글을 쓸지 궁금하네요
의외로 장르가 스릴러였으면 좋겠음
여름의 마지막 날..
해파리 축제를 감상하며
여름 마무리.
이제는
가을인데,
현생도 가을이라 낙엽이 떨어지는 중에
스듀와 겹치는 계절이라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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