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했던
나름 열심히 챌린지를 했다
가족여행가서 다리 팅팅 붓고 개피곤한데도 하나씩 올렸다
(딱 하루 놓침;;; 하)
11월말 챌린지 끝나기가 무섭게..
드태기(드로잉+권태기)가 드디어 왔다....
블로그도 그림을 안 그리다보니,
그 여파로 글감이 없어서 계속 못 썼다;;
원체 손이 느린 편이다..나는...
(그래서 gtq딸 때도 초반에 오래 걸림;)
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오래 걸리는 편인데
얼굴 파츠..
원하는 셰입이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 수치가 점점 올랐다...
분명 머리로는 뭔가 있는데
손으로는 그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
전업할 때도 내가 원하는 각으로 세팅이 안 되어있으면
해체하고 다시 정리하는.. 사서 고생st이었는데;;
손바닥 만한 그림이 내가 원하는 얼굴이 안나오니깐 짜증이 났다
분명 보고 그리는데 왜 다르지???
결국
회피형 특기를 시전해버렸다..ㅎ
안 그리기.
그려야지 하는 실오라기같은 마음 한 올을 잡아서
클립스튜디오를 실행시키고,
드로잉 장갑을 껴도..
어떤 때는 그리기가 너무너무너무 싫었다
그래서 그대로 끄고 스타듀밸리 켤 때도 몇 번 있었음
(그저 권태와 나태)
그래도 가끔은 꾸역 꾸역 펜을 잡아보았다...
펜 모양도 목탄으로 바꿔봤다.. 나름 환기 되고 좋은듯
그리기 싫은 얼굴은 일단 패쓰....
정말 정말 펜 잡기도 싫을 때는
로렌조 드로잉북 텍스트를 읽었다
서점가니깐 새로운 편 나왔드라. get!
그리고 얼마 전엔
갓생사는 십오년지기를 만났는데 좋은 쪽으로 동기부여가 되었다
물리심(펜촉)도 펠트심에서 일반심으로 체인지~!
옷주름 단원 스타트!!
하지만 여전히 그리기 싫음 모드였음....선도 대충대충
겨울이라 그런가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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