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무한 레이어/드로잉, 그림연습 기록

[그림독학/연습] 권태를 이겨내야 여유가 올텐데..

마요마 2024. 12. 8. 21:06

티스토리에서 했던

나름 열심히 챌린지를 했다

가족여행가서 다리 팅팅 붓고 개피곤한데도 하나씩 올렸다

(딱 하루 놓침;;; 하)

 

11월말 챌린지 끝나기가 무섭게..

드태기(드로잉+권태기)가 드디어 왔다....

 

블로그도 그림을 안 그리다보니,

그 여파로 글감이 없어서 계속 못 썼다;;

 

얼굴 왜 이뤠;;;;;

원체 손이 느린 편이다..나는...

(그래서 gtq딸 때도 초반에 오래 걸림;)

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오래 걸리는 편인데

 

얼굴 파츠..

원하는 셰입이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 수치가 점점 올랐다...

분명 머리로는 뭔가 있는데

손으로는 그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

 

전업할 때도 내가 원하는 각으로 세팅이 안 되어있으면

해체하고 다시 정리하는.. 사서 고생st이었는데;;

손바닥 만한 그림이 내가 원하는 얼굴이 안나오니깐 짜증이 났다

 

 

분명 보고 그리는데 왜 다르지??? 

 

 

결국

회피형 특기를 시전해버렸다..ㅎ

 

안 그리기.

 

몸땡이는 왜 이러는뒈;;;

 

그려야지 하는 실오라기같은 마음 한 올을 잡아서

클립스튜디오를 실행시키고,

드로잉 장갑을 껴도..

어떤 때는 그리기가 너무너무너무 싫었다

그래서 그대로 끄고 스타듀밸리 켤 때도 몇 번 있었음

(그저 권태와 나태)

 

그래도 가끔은 꾸역 꾸역 펜을 잡아보았다...

펜 모양도 목탄으로 바꿔봤다.. 나름 환기 되고 좋은듯

그리기 싫은 얼굴은 일단 패쓰....

 

정말 정말 펜 잡기도 싫을 때는

로렌조 드로잉북 텍스트를 읽었다

서점가니깐 새로운 편 나왔드라. get!

 

그리고 얼마 전엔

갓생사는 십오년지기를 만났는데 좋은 쪽으로 동기부여가 되었다

 

 

유튜브 반디쌤🤍 커리 따라가는 중

물리심(펜촉)도 펠트심에서 일반심으로 체인지~!


옷주름 단원 스타트!!

하지만 여전히 그리기 싫음 모드였음....선도 대충대충

겨울이라 그런가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