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무한 레이어/드로잉, 그림연습 기록

[그림연습/독학] 다림질 안 한 꾸깃꾸깃옷을 입은 캐릭터는 없다

마요마 2024. 12. 10. 17:20

옷주름 배우는 중!

 

셔츠 깃이나 후드 이런 건 거의 대충 그렸었는데

이번에 좀 더 디테일하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옷 주름은

명암을 추가로 넣고 안 넣고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보인다

 

위에 후드 주름에 그림자 음영을 넣은거랑 안 넣은거랑

느낌이 확 달라짐

결국 언젠간 명암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씀..ㅠ

 

난 목이 답답한 게 싫어서,

후드나 목폴라를 즐겨입지 않는다(특히 목폴라 절대 안입음)

 

근데 후드나 목폴라가 어울리는 캐릭터는 또 좋다(?)

개빡친 검은 목폴라티 남캐,, 진국 아닐까요???


 

친동생네 강아지 그림을 그렸다

수업자료만 보니,

동적인 생명체를 그리고 싶어져서 동생한테 강쥐 사진을 보내달라했더니,

실시간 샷을 찍어줌

역동적인 포즈는 아니었지만ㅋㅋㅋ바로 영통 갈김

 

찍기 싫어하는 표정 넘 귀여워터짐...💕

그림 그리면서 알았는데 가슴팍이 하트모양 갈기였다🙊

앞다리 한쪽만 내 놓고 있는 것도 귀여움...하ㅠ

동물은 진짜 다 귀엽다🐶

 


후드티랑 셔츠 그리다보니, 웹툰<원룸조교님(ㅍㄴㅌ)> 생각났다

여기 나오는 쥔공들 대학생, 대학원생들이라 패션이 오버랩됨

 

원룸조교님 처음 본 건 한 달 전? 두 달 전쯤 인 것 같다

난 캠퍼스물, 학원물 별로 안 좋아해서 보류하고 있었다

(그런 것 치고는 3회 이상 정주행한 벨작품은

<클라우드(ㄹㅈ)>,<너드 프로젝트(ㄹㄷ)>.....)

 

그러나 퇴사 직전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를 돌파하고자

원룸조교님을 보기로 결정했고

(이게 인과관계가 맞는지 모르겠다만;)

 

그 결정은 현명했다.

과연 어디어디높은상까지 받았다던데...  역시 그럴 만...

개그벨이라니..귀중하고 소중하다

 

내 기준 올해의 작품상 중에

원룸조교님과 아케인이 공동대상임

 

옆모습 어려웠던게 떠올라서 급 옆모습 트라이했는데..

다시 그려도 어렵다..

날 잡아서 여러 개 그려봐야 할듯

 

용사와 소녀!

드로잉 테크닉북(캐릭터일러스트테크닉200(삼호미디어))에서

옷주름이 잘 보이는 컷을 따라그리기 해봤다

 

우측의 소녀의 치마 주름...🤮

 

 

🦓